[사회] "이재명·정청래 중 한 명 데려가겠다"…살해 협박한 10대 검거
-
7회 연결
본문

경기김포경찰서 전경. 중앙포토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20일 협박 혐의로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인들이 모인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단체 대화방에 '이 대통령과 정 대표 중에 한 명을 데리고 가겠다'는 글을 올려 두 사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공조 요청을 받은 김포경찰서는 김포시 자택에서 A군을 확인한 뒤 자진 출석을 요구했다.
A군은 부모와 함께 경찰에 출석해 "단체 대화방에서 지인과 대화를 나누다가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글을 올린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