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속보] 별 800명 불러모은 트럼프 "핵 역량 업그레이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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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에 위치한 해병기지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소집한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중 갈등이 격화하고 러시아의 군사적 행보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핵전력 강화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기지에서 열린 전군 지휘관 회의 연설에서 “미국의 핵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와 관련해서 지금 보유한 것의 20분의 1만 있어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미국이 가진 핵 능력의 압도적 위력을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은 핵(nuclear)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입에 올려서는 안 된다”며 신중하고 절제된 접근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콴티코에 위치한 해병기지에서 열린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연설 전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의 인사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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