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주프랑스 남아공 대사, 파리 호텔서 숨진 채 발견…무슨 일

본문

17592491411937.jpg

주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프랑스 파리 도심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은코시나티 에마누엘 음테트와 남아공 대사의 시신이 이날 낮 파리 17구 소재 한 호텔 외부 바닥에서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음테트와 대사가 호텔 22층에서 투신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대사의 부인은 전날 “남편에게 불안한 메시지를 받았다”며 실종 신고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사망 동기나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음테트와 대사는 지난해 2월 주프랑스 대사로 임명돼 외교 활동을 이어왔다.

남아공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경위는 프랑스 당국이 조사중”이라며 “대사의 가족과 친구들,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4,626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