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배우 김옥빈, 내달 16일 결혼…예비신랑은 비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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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웨딩 화보. 사진 고스트 스튜디오
배우 김옥빈(38)이 다음 달 16일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다.
김옥빈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측은 1일 "김옥빈 배우가 오는 11월 16일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하여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둔 김옥빈 배우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김옥빈 배우는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옥빈은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한 뒤 '다세포 소녀'(2006), '1724 기방난동사건'(2008) '여배우들'(2009), '고지전'(2011), '시체가 돌아왔다'(2012),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2013), '소수의견'(2015), '악녀'(2017) 등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2009)에서 여주인공 태주 역을 맡아 그해 제42회 시체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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