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옥중 김건희가 보낸 추석인사 "응원 덕에 어두운 터널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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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해 변호사와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을 앞두고 옥중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의 법률대리인 유정화 변호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일 김 여사님 접견 중 말씀을 전한다”며 김 여사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 여사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 편지와 응원이 아니었다면 이 긴 어두운 터널에서 버티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며 “추석 행복하게 잘 보내시라. 여러분들을 위해 저도 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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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변호인 유정화 변호사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 사진 페이스북 캡처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7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지난달 12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돼 지난 8월 12일부터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있다.

특검은 같은 달 29일 김 여사를 구속 기소했으며 현재까지 남은 의혹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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