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번 한가위도 ‘노또장’…노범수,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봉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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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범수가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정상에 올랐다. 사진 대한씨름협회

베테랑 노범수(울주군청)가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급)에 올랐다.

노범수는 5일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허선행(수원특례시청)에 기권승을 거뒀다. 노범수의 통산 24번째 장사 등극이다.

노범수는 ‘노또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노범수가 또 장사됐다’의 줄임말로, 노범수의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의미를 담은 별명이다. 그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태백장사 20차례, 금강장사 4차례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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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마에 오른 노범수. 사진 대한씨름협회

장사결정전 첫 번째 판에서 허선행이 잡채기글 시도하자 뒤집기로 반격해 승리했다. 이 과정에서 허선행이 목 부상을 당하며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돼 기권했고, 노범수가 꽃가마에 올랐다.

노범수는 앞서 8강과 4강에서 각각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잇달아 2-0으로 완파하며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

◇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급 결과
▲장사 노범수(울주군청)
▲2위 허선행(수원특례시청)
▲3위 김훈민(양평군청), 문준석(수원특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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