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정체 극심...부산→서울 7시간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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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뉴스1
2025년 추석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9일,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약 513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4시를 전후해 가장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밤늦게까지 혼잡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기준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울산 6시간 50분 △강릉 4시간 △양양 2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30분 △광주 5시간 40분 △목포 6시간 30분(서서울 도착) △대구 6시간 10분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5시간 10분 △강릉 3시간 40분 △양양 3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50분 △목포 4시간 3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 30분으로 예상됐다.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옥산분기점~청주휴게소 부근 6㎞, 김천분기점 부근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부산 방향 경주진출로 부근도 차량 흐름이 더디다. 해당 구간에서는 시속 40㎞ 이하의 서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대관령1터널 부근에서는 사고 차량 처리로 인해 일대 교통이 혼잡한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귀경길 운전자들에게 교통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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