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PO 1차전 매진 (인천=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관중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10.9 xxxxxxxxxxxxxxxx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올 시즌 역대 최다 흥행을 일으킨 프로야구가 포스트시즌에서도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KBO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1차전이 2만2500명의 관중이 입장해 좌석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가을야구는 지난 6일과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와일드카드(WC) 결정 1·2차전을 더해 3경기 연속 매진됐다. 이번 포스트시즌 총관중은 6만9860명이 됐다.

또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24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준PO 기준으로는 지난해 1차전부터 6경기 연속 만원사례다.

이날 경기장은 일찌감치 구름관중으로 가득 찼다. 푸른색 유니폼을 걸친 삼성팬들과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SSG팬들이 플레이볼 전부터 열띤 응원전을 펼쳤고, 경기 시작 직후인 오후 2시 12분 매진이 발표됐다.

인천=고봉준 기자 xxxxxxxxxxxxxxxxxxxxx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