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배구 여제’ 김연경, 18일 은퇴식 연다…홈 개막전에서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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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 화려하게 장식한 김연경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4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xxxx-xxxx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김연경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날 수상으로 김연경은 통산 7번째 정규리그 MVP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아울러 역대 최초로 데뷔 시즌과 은퇴 시즌에 챔프전 MVP와 정규리그 MVP를 모두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2025.4.14 xxxxxxxxxxxxxxxxx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현역 생활의 진짜 마침표를 찍는 은퇴식을 연다.
흥국생명은 11일 “세계 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한 김연경의 은퇴식이 18일 xxxx-xxxx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정관장과 홈 개막전에서 팬들과 작별인사를 나눈다”고 밝혔다.
구단은 구체적인 은퇴식 프로그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김연경의 등번호 10번은 구단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
김연경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배구의 최고 스타다. 2005년 데뷔 후 늘 정상의 위치만을 지켰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를 7차례나 받았고, 챔피언결정전도 4번 수상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면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모두 받았다.
또, 여자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2012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11일 출정식을 열고 올 시즌 출격을 알렸다. 주축 선수들과 팬들이 모여 새 응원가를 공유했고, Q&A 시간을 통해 소통의 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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