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이성우가 13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신부와 찍은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50)가 12일 결혼식을 올렸다.

13일 이성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부와 찍은 사진을 올리고 "와주신 여러분들 다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흡한 점이 있어도 신랑이 부족해서 그러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라며 "축하해주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성우는 임영웅의 영어 선생님으로 알려진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이날 이성우가 올린 사진에서도 비연예인인 신부의 얼굴은 강아지 얼굴로 가려진 채였다.

임영웅은 지난 8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형님(이성우)의 아주 가까운, 예비 형수님께서 제 영어 선생님"이라며 "형수님이 천사 같고, 아름다우시고 성격도 좋으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성우의 결혼식에는 잔나비, 노브레인이 축가를 맡았고, 이성우도 가죽 재킷을 입고 직접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