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속보]엄지성 선제골... 한국 1-0 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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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엄지성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엄지성(스완지시티)은 전반 15분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이명재(대전)가 올린 크로스를 파라과이 수비수가 걷어낸 것이 엄지성 앞으로 흘렀다. 엄지성은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면서도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홍명보 감독은 파라과이를 상대로 베스트11을 대폭 바꿨다.

지난 10일 0-5 완패를 당한 브라질전과 비교해 8명을 교체했다. 로테이션을 예고했던 홍 감독은 브라질전에 뛴 손흥민(LA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만 남겨뒀다.

홍명보 감독은 전날 인터뷰에서 “지금 대표팀의 단점이 드러나는 것을 걱정하면서 고치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가 생긴다. 그런 점을 찾으려고 평가전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해왔던 대로 지금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캡틴’ 손흥민은 파라과이전으로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138경기로 늘린다. 이날 경기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A매치 최다 출전 달성 기념 특별 행사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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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엄지성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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