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병특검,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 인권위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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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제7차 전원위원회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6일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특검팀은 김 위원의 인권위 사무실을 찾아가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김 위원은 항명 혐의로 수사를 받던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긴급구제 조치 및 신청을 진정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김 위원의 소환 일정 조율에 나설 걸로 보인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8월 김 위원을 출국금지하고 송두환 전 인권위원장, 한석훈 인권위 비상임위원,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등을 차례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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