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건박영주문화재단 ‘이건음악회’ 11월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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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36회 이건음악회 포스터, 초청 연주자 ‘노르웨이 챔버 오케스트라 현악 6중주단’〉

올가을, 북유럽의 섬세한 감성이 한국을 찾아온다. 이건박영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36회 이건음악회’가 오는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11월 1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6일 부산 부산문화회관, ▲11월 17일 대구 콘서트하우스, ▲11월 19일 광주 광주예술의전당, ▲11월 20일 인천 아트센터인천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총 5회 공연으로 전국 클래식 애호가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 제36회 이건음악회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노르웨이 챔버 오케스트라(The Norwegian Chamber Orchestra, 이하 NCO) 현악 6중주단’을 초청한다.

1977년 창단된 NCO는 북유럽 최고의 연주자 26명으로 구성된 대표적 챔버 오케스트라로, 정교한 음색과 혁신적인 무대 구성으로 국제 클래식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클래식과 시낭송, 연극, 시각예술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결합해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무대 연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이건음악회에서는 NCO를 대표하는 6명의 음악가들이 참여하여,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신들만의 감성과 에너지로 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이건창호, 이건산업 등이 후원하는 이건박영주문화재단은 1990년부터 무료 클래식 음악회인 ‘이건음악회’를 통해 문화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건음악회는 우리나라 기업이 주최하는 가장 오래된 음악 관련 나눔 행사로, 한국의 대표적인 메세나(Mecenat)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무료 클래식음악회와 더불어 아리랑 편곡 공모전,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음악 영재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전 행사로 이건음악회 공식 블로그를 통한 티켓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10월 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건음악회 공식 블로그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무료 초청권(1인 2매)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결과 및 발표는 10월 28일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이건음악회 관계자는 “노르웨이 챔버 오케스트라 현악 6중주단과 함께하는 2025년 제36회 이건음악회의 여정이 확정됐다”며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음악적 깊이와 감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가능성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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