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에미라드(Emirard))

중동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건설사 SOBHA Realty(솝하 리얼티)는 두바이 법인 미라드 프로퍼티즈(Mirard Properties LLC)가 운영하는 글로벌 부동산 브랜드 에미라드(Emirard)와 전략적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SOBHA Realty는 두바이를 대표하는 초대형 건설사로, 고급 빌라 단지, 워터프런트 레지던스, 초고층 프로젝트 등에서 세계적 명성을 이어왔다.

이번 마케팅 계약은 SOBHA가 아시아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급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에미라드를 운영하는 미라드 프로퍼티즈(Mirard Properties LLC)는 두바이 토지부(DLD)에 정식 등록된 공식 라이선스 기관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투자자들에게 두바이 초고급 부동산 프로젝트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에미라드는 SOBHA Realty의 대표 프로젝트를 한국, 일본, 중국 시장에 전략적으로 소개하며,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고 검증된 글로벌 투자 채널을 열게 된다.

에미라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마케팅 계약을 넘어 아시아 투자자들에게 두바이 초고급 부동산에 접근할 수 있는 공식적이고 안전한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특히 한국 투자자들에게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외화 수익 창출이라는 두 가지 이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SOBHA의 글로벌 확장과 아시아권 투자자들의 두바이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으며, 향후 한국과 중동 간 투자 교류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