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60억원, 301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3%, 영업이익은 44.9% 증가했다.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전역에 주요 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수익성 좋은 신규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램시마SC 등 고수익 신규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매출을 기록해 전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9%포인트(p) 낮아진 39%를 기록해 30%대로 진입했다. 이는 기존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 수율 개선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셀트리온의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올 연말 글로벌 주요 시장에 아이덴젤트 등 고수익 신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