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16일 미국 메릴랜드주 굿윌스토어 본사를 방문해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우리금융그룹 제공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미국 메릴랜드주 굿윌스토어 본사에 초청돼 협력 프로젝트 성과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우리금융이 22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곳이다.

우리금융의 공익재단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023년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10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자해 굿윌스토어 100호점을 세우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마다 신규 매장 6곳 이상을 건립하고 발달장애인 직원의 1년 치 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또 폐쇄 예정인 영업점 규모를 줄여 ‘숍인숍’ 형태로 굿윌스토어를 입점시키는 모델도 만들었다. 임 회장은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사회공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