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민재 10분' 뮌헨, 챔스리그서 대승...리버풀은 연패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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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로이터=연합뉴스]

김민재(29)가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독일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승을 달렸다.

뮌헨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클뤼프 브뤼허(벨기에)를 4-0으로 대파하고 2위(3승)로 올라섰다.

후반 36분 교체투입된 김민재는 10분 남짓 뛰었다. 후반 추가시간 돌파를 막다가 상대를 잡아 채 옐로카드를 받았다. 뮌헨이 올 시즌 각종대회 12전 전승을 거둔 가운데,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린 김민재는 선발출전이 고작 3경기 뿐이고, 5경기는 교체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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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왼쪽). [EPA=연합뉴스]

뮌헨의 ‘득점기계’ 케인은 전반 14분 올 시즌 자신의 20번째 골을 뽑아냈다. 앞서 전반 5분 뮌헨의 레나르트 카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2008년생 카를(만 17세242일)은 뮌헨 역대 최연소 UCL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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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플로리안 비르츠(가운데). [EPA=연합뉴스]

리버풀(잉글랜드)은 원정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를 5-1로 대파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포함해 공식 경기 4연패에 빠졌던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부진을 털어냈다.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은 프랑크푸르트 출신 위고 에키티케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 버질 판데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에는 코디 학포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2골을 더 보탰는데, 플로리안 비르츠가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올 시즌 이적료 1억1600만 파운드(2148억원)에 레버쿠젠(독일)에서 이적한 비르츠는 그동안 부진하다가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홈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후반 12분 주드 벨링엄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잉글랜드)은 AS모나코(프랑스)와 득점 없이 비겨 1승2무를 기록했다.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방 8개를 기록하면서 패배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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