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사상 처음 3900 찍었다…개미가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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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51.30포인트(1.32%) 하락한 3832.38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1
코스피가 23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39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48분쯤 전일대비 16.96포인트(0.44%) 오른 3900.64로 3900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일 코스피가 장중 3800선을 처음 넘어선 지 불과 3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증시의 약세와 미·중 무역갈등 재부각에 대한 경계심에 전일보다 47.89포인트(1.23%) 내린 3835.79로 출발했다.
이후 한때 3822.33까지 내려갔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해 3902.21까지 올랐다.
낮 12시 4분 현재, 전일보다 14.48포인트(0.37%) 오른 3898.95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569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도 장중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4131억원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예측대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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