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원조성, 난방비 절감…GS칼텍스, 21년째 ‘지구 지키기’ [위아자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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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임직원들이 에너지플러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GS칼텍스]
GS칼텍스는 국내 대표 나눔 행사인 ‘위아자나눔위크’를 시작한 2005년부터 올해까지 21년째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GS칼텍스 임직원은 그간 2만6000점이 넘는 물품을 기증하고 소외계층을 후원했다.
‘지구를 지키자’는 행사 취지를 확산하기 위해 GS칼텍스는 올해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배움정원’을 조성한다. 배움정원은 GS칼텍스가 서울숲에 조성한 ‘GS칼텍스숲’을 탄소 저감형 정원으로 가꾸는 사업이다. GS칼텍스 임직원과 서울시민이 8주간 정원 가꾸기 교육을 받고 참여한다.
이들이 조성할 예정인 배움정원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일정에 맞춰 완공할 예정이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해 서울시·서울그린트러스트와 ‘서울숲의 생태적 가치를 증진하고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3년간 5000가구 주거 환경 개선 지원

서울 성동구 서울숲 정원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GS칼텍스 임직원과 서울시민들. [사진 GS칼텍스]
GS칼텍스는 위아자나눔위크의 또 다른 취지인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적극적이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이 대표적이다. 2023년 민간 기업 최초로 한국에너지재단과 손잡고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저소득층이 가정에서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벽체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노후 보일러 교체, 바닥 난방 배관 시공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2023년부터 5년간 100억원을 후원하고 있다. 2023년 1870가구, 지난해 1896가구를 지원했다. 가구당 평균 100만원이던 지원금액을 올해 150만원으로 확대해 1200가구를 지원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GS칼텍스 민관공동사업 성과분석 결과, 지원 받은 가구는 난방에너지 소비를 평균 24.5%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는 “LNG 사용 건물은 연간 23만5351원, LPG 사용 건물은 53만8842원, 등유 사용 건물은 41만2615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GS칼텍스 임직원도 위아자나눔위크의 가치를 전파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2023년부터 에너지플러스 임직원 봉사대를 발족해 에너지 효율 개선 시공 현장에서 직접 참석 중이다.
GS칼텍스는 다문화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다문화 우수 인재 양성’ 협약을 맺고 다문화 인재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가 4년간 매년 1억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하면, KAIST가 다문화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다문화 유소년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KAIST와 함께 ‘2025 KAIST 과학 프런티어 캠프’를 개최해 다문화가정 중학생에게 과학 지식·멘토링을 제공하기도 했다.
GS칼텍스는 2023년부턴 사회복지공동모금회·펄벅재단과 함께 초·중·고 다문화 우수 인재 장학사업을 펼치고, 다문화 청소년 교육기관인 강원도 홍천군 해밀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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