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변준형 20점' 프로농구 정관장, KT 잡고 4연승+단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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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변준형. [사진 KBL]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수원 KT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26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92-87로 꺾었다. 공동 1위의 맞대결에서 정관장이 4연승을 달리며 7승2패로 1위가 됐다.
지난 시즌 6강 플렝이오프에서 탈락한 정관장은 17년 만에 친정팀에 돌아온 유도훈 감독과 함께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반을 50-38로 마친 정관장은 3쿼터에 KT의 데릭 윌리엄스를 막지 못해 62-65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4쿼터에 변준형을 앞세워 71-65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40초 전, 86-85에서 오브라이언트가 결정적인 2득점을 올렸다. 변준형이 20점, 어시스트 6개, 리바운드 5개도 올렸고, 오브라이언트는 22점을 몰아쳤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닉 퍼킨스. [사진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홈에서 연장 끝에 서울 SK를 83-81로 꺾었다. 개막 후 8연패에 빠졌던 한국가스공사는 9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4쿼터 1.1초를 남기고 70-71에서 한국가스공사 닉 퍼킨스가 3점슛 동작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그러나 자유투 3개 중 한 개만 넣어 연장전에 들어갔다.
종료 38.8초 전 퍼킨스가 81-80을 만들었고, 정성우가 자유투 2개를 더 보탰다. 경기 막판 SK 대릴 먼로가 자유투 2개 중 하나만 넣고 2번째를 고의로 실패했으나 퍼킨스가 리바운드를 따내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최근 교체로 합류한 퍼킨스가 26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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