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문현빈-노시환, 연속 타자 홈런으로 2차전 기선제압…KS 역대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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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현빈(21)과 노시환(25)이 한국시리즈(KS) 1호포를 연속타자 홈런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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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 '투런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 2차전. 1회 초 1사 1루 한화 문현빈이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5.10.27 xxxxxxxx7xxxxxxxxxx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문현빈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KS 2차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기선을 제압하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그는 2볼에서 LG 선발투수 임찬규의 3구째 체인지업이 한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다음 타자 노시환은 이 홈런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한 방을 더 날렸다. 1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로 높게 들어온 임찬규의 직구(시속 143㎞)를 걷어올려 잠실구장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39m짜리 초대형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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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홈런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 2차전. 1회 초 1사 때 한화 노시환이 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5.10.27 xxxxxxxxxxxxx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문현빈과 노시환의 연속 타자 홈런은 KS 역대 11번째이자 포스트시즌 통산 32호 기록이다. 한화는 두 중심타자의 활약에 이어 하주석까지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1회초부터 4-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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