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투명 빵 포장지 안에 살아있는 바퀴벌레가...中 또 위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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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올린 영상의 일부. 빵 봉지 안에 바퀴벌레가 들어가 있다. 커뮤니티 캡처.

중국에서 뜯지 않은 빵 포장지 안에 바퀴벌레가 들어있다는 소비자 신고가 접수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중국망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지난 22일 온라인 공식 쇼핑몰에서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제과 브랜드에서 개별 포장된 빵을 29.9위안(한화 약 6000원)에 구매했다.

24일 택배로 해당 제품을 받은 A씨는 개봉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했다고 한다.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개별 포장된 과자 안에 검은색 바퀴벌레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봉투는 완전히 밀폐되어 있었고, 벌레가 살아 있었다"고 했다.

빵 제조사 측은 "소비자와 연락이 닿았으며, 문제 제품을 본사로 회수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제품의 포장 과정과 물류 보관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 원인을 규명하고, 결과에 따라 후속 조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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