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IVE : [포토타임] “국회의원입니다”…‘통일교 1억 수수혐의’ 권성동, 첫 공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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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오전 11:00

“국회의원입니다”…'통일교 1억 수수혐의' 권성동, 첫 공판 출석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3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권 의원의 첫 공판을 열었다. 법정에 출석한 권 의원은 피고인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 과정에서 재판부가 직업을 묻자 그는 “국회의원입니다”라고 답했고, 국민참여재판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 의원 측은 “2022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난 사실은 있지만 금품을 받은 적은 없다”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또 공소장에 불필요한 내용이 포함됐다며 ‘공소장 일본주의’ 위반을 주장했다. 반면 특검은 “단순 금품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단체의 결탁 사건”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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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5.11.03오전 11:00

가로수도 ‘겨울옷’…서울 포함 중부에 첫 한파특보

 3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경기 광명시 하안동 하담길 예술의거리의 가로수에는 알록달록한 뜨개옷이 입혀져 있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 전북, 경상 서부 지역에 한파특보를 발령했다. 서울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5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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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3오전 9:00

36년 만에 ‘우지 라면’… 삼양1963 출시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소기름(우지)으로 튀긴 라면을 다시 선보였다. 삼양식품은 3일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을 공개하며 1963년 첫 삼양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우지 사건’이 일어난 1989년 11월 3일로부터 정확히 36년 되는 날이다. 당시 라면업계가 ‘공업용 우지’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확산됐고, 정부 조사와 무죄 판결에도 삼양식품은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식물성 팜유가 업계 표준이 되며 우지는 자취를 감췄다. 삼양이 다시 우지를 꺼내 든 것은 명예 회복과 정통성 재확인의 성격이 짙다. 삼양에 따르면 신제품은 우지와 팜유를 황금비율로 섞은 ‘골든블렌드 오일’로 면을 튀겨 고소함과 감칠맛을 높이고 사골육수·청양고추·대형 후레이크로 깊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우지는 삼양라면의 진심이자 정직의 상징이었다”며 “삼양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닌 미래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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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삼양라면 1963'을 소개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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