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배 같은데 “이상한 냄새 난다” 신고…60대男 잡고보니

본문

bt4244fbaa32b0fedf0d4c6409324cfbdf.jpg

부산의 한 거리에서 야생 대마를 피운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야생 대마를 흡입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부산 서구의 길거리에서 소지한 대마초를 흡입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앞서 A씨는 경남 밀양에서 야생 대마를 발견한 뒤 이를 가져와 직접 말리는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대마를 흡입하던 A씨에게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야생 대마를 발견한 장소를 찾아 현장 확인 등 조처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유통책 등 다른 범죄 연루 정황은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3,146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