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와인 그룹 비나키 코리아(Vinarchy Korea)가 호주의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그랜트 버지(Grant Burge)의 대표 와인 ‘피프스 제너레이션 쉬라즈(Fifth Generation Shiraz)’를 지난 5일 이마트 단독으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론칭을 통해 소비자들은 호주 바로사(Barossa)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쉬라즈를 국내 주요 매장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그랜트 버지 피프스 제너레이션 쉬라즈

그랜트 버지는 1865년부터 호주 바로사 밸리에서 5대째 와인메이킹 전통을 이어온 명문 와이너리로, 오랜 세월 ‘올드바인(Old Vine)’ 포도나무에서 얻은 포도로 정통 바로사 와인을 선보여 왔다.

30년 이상 그랜트 버지를 이끌어온 베테랑 와인메이커 크레이그 스탠스보루(Craig Stansborough)는 “와인은 땅을 이해하는 시간 속에서 완성된다”고 말했다. 그의 철학은 바로사 토양의 깊은 풍미와 섬세한 밸런스로 이어진다.

와인메이커 크레이그 스탠스보루

‘피프스 제너레이션 쉬라즈’는 바로사의 온화한 기후 속에서 자란 쉬라즈 100% 포도로 빚어진다. 잘 익은 자두와 블랙베리 향, 모카와 스파이스의 조화가 인상적이며, 풍성한 과실향과 탄탄한 구조감, 세련된 산도가 어우러진다. 우아한 질감 속에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스타일로, 중식ㆍ불고기ㆍ양고기 등과도 잘 어울린다.

비나키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이마트 단독 출시를 통해 바로사 와인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프리미엄 와인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랜트 버지는 2015년 이후 1,200개 이상의 글로벌 와인 어워드에서 수상했으며, 호주 와인 평론가 제임스 할리데이의 ‘5 Red Star Winery’로 16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