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인근이 경기장을 찾은 팬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서울 구단에 따르면 예매표만 4만4000장 이상이 판매되어 현장 판매를 제외해도 역대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 경신했다. 종전 K리그1 홈 개막전(2013년 승강제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은 2013년 3월 10일 대구-전남 전의 3만9871명이다. 또한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도 홈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여 앞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 선거일을 알리는 알림판이 세워져 있다. 오는 4월 10일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3월 28일부터 시작된다. 사전 투표 기간은 4월 5일~6일까지다.

포항 지역 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며 쾌청한 봄 날씨를 보인 10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수욕장에서 서퍼들이 파도와 함께 서핑을 즐기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안과 영남 해안가에서 높은 너울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주말인 10일 경남 양산시 원동면 낙동강 변에 매화가 활짝 피어있다. 매화밭과 경부선 철도, 낙동강 물길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양산 매화 축제는 영포마을과 원동역 일대에서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인 10일 오전 전남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과 산수유사랑공원에 노랗게 물든 산수유꽃이 활짝 피어 있다. 구례군은 지난 9일부터 제25회 산수유축제를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서 개최했다.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불변의 사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9일 경남 통영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 현장에서 통영해경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수색 2일 차인 10일 통영해경은 밤사이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해상 광역수색구역을 설정하고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 추가 발견은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은 제주 선적 20t급 근해연승어선으로 통영 욕지해역까지 이동했다가 지난 9일 오전 6시 29분쯤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68㎞ 해상에서 알수 없는 이유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장 등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