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반효진, 사격 세계선수권 공기소총 1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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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효진이 8일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타사격장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장갑석 사격대표팀 감독]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18·대구체고)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반효진은 8일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타사격장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255점을 쏴 중국의 왕지페이(254점)를 따돌렸다. 반효진이 쏜 255점은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 한국 신기록이며, 세계 기록에는 0.3점 모자란다.
본선 8위로 턱걸이로 결선에 올라간 반효진은 최하위가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시리즈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10.9점 만점 중 가장 낮은 점수가 10.4점일 정도였다. 반효진이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본선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 반효진은 권유나(우리은행), 권은지(울진군청)와 1899.9점을 쏴 중국(1901.7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권총 50m 단체전에서 김청용(창원특례시청), 소승섭(서산시청), 배재범(서울시청)이 1648점을 합작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김청용이 556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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