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임 서울시극단장에 이준우…역대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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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신임 서울시극단장에 이준우(40) 연출가를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임 단장은 1985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서울시극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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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우 신임 서울시극단장. 사진 세종문화회관

이 신임 단장은 최근 연극과 뮤지컬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꼽힌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극단 배다 상임 연출을 맡고 있다. 또 2022년 2월부터 한중 연극교류협회 공연분과 이사를 지내는 등 창작극과 협업 프로젝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21년 공연한 연극 ‘붉은 낙엽’으로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을 받았다. 지난해 초연한 뮤지컬 ‘홍련’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올해는 연극 ‘원칙’으로 서울연극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올해 연극 ‘지킬앤하이드’, ‘문 속의 문’등 실험성 짙은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취임 소감으로 “다양한 목소리들을 경청하고 존중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신임 단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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