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울산화력 보일러타워 4·6호기 발파…매몰자 수색·구조 속도

본문

bt6b8752eba30e6f2ff4fd0c275791ca2b.jpg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엿새째인 11일 오전 발전소 보일러타워 4호기 6호기가 발파 해체 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매몰자 수색·구조의 장애가 되는 보일러 타워 2기가 11일 발파 해체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붕괴된 보일러 타워 5호기의 매몰자 4명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된다.

발파는 이날 낮 12시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발파가 완료된 만큼 분진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 조치가 2∼3시간 내 마무리되는 대로 5호기 매몰자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한다.

그동안 추가 붕괴 우려로 수색 작업을 지연시켰던 4·6호기의 위험성이 사라지면서 크레인 등 중장비가 투입된다.

울산화력발전소에선 지난 6일 오후 60m 높이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해당 타워 해체 작업 중이던 외주업체 직원 7명이 매몰됐고 3명이 숨졌다.

다른 4명 중 매몰 위치가 파악된 2명 또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2명은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2,868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