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래에도 연대와 협력을"...JSA 방문한 6ㆍ25 참전국 후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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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엔사친선협회(KUFA)는 15일 6·25전쟁 당시 전투병력 파병국·의료지원국,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출신 외국인 대학생·청년과 한국 청년이 함께하는 2025 DMZ(비무장지대) 안보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6·25전쟁 참전국·의료지원국 16개국 97명을 포함한 156명이 15일 DMZ 안보견학에 나서 도라산 전망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UFA
참가자들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출발한 뒤 도라전망대, 제3땅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국 학생에겐 자국 선조가 6·25전쟁에서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보여준 헌신과 희생을 다시 기억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한국 학생에게 참전국과 지원국이 보여준 숭고한 연대와 희생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자리로 기억됐다.
6·25전쟁 참전용사의 대부분이 연로해 세상을 떠나는 상황에서 이제 그들의 뒤를 이어갈 참전국 청년과 대한민국 청년이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한반도 분단 현실을 직접 체감하면서 상호 이해와 친선, 그리고 미래에도 협력을 다짐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엔 미국·영국·캐나다·태국·필리핀·튀르키예·에티오피아·프랑스·콜롬비아·네덜란드·노르웨이·덴마크·인도·스웨덴·독일·스위스 등 총 16개국 97명의 외국인 학생을 포함해 총 15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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