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김건희특검, '주가조작' 웰바이오텍 회장 구속영장…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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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웰바이오텍 사무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5일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특검팀은 이날 공지를 통해 "어제저녁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사건'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날 오후 3시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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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 뉴스1

아울러 특검팀은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양 회장과 구 전 대표는 2023년 5월쯤 웰바이오텍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같은 시기 벌어진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유사한 방식이다.

'우크라 재건주'로 묶인 웰바이오텍 주가는 2023년 4월 말 1383원에서 그해 7월 말 4610원으로 3배 넘게 뛰었다. 이 무렵 전환사채(CB) 발행·매각으로 투자자들이 약 40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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