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강인 PSG 동료' 하키미,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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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올해의 남녀 선수상을 수상한 모로코의 아슈라프 하키미(왼쪽)과 기즐란 셰바크. AP=연합뉴스

이강인(24)의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 동료인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27·모로코)가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하키미는 20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시상식에서 아프리카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하키미는 이집트 공격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나이지리아 공격수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을 제쳤다. 하키미는 1998년 무스타파 하지 이후 모로코인으로 아프리카 최고의 남자 선수 영예를 안았다.

하키미는 2024~25시즌 PSG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PSG의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프랑스 리그1, 프랑스컵(쿠프 드 프링스), 수퍼컵(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했다. 공식 경기 55경기에 출전해 11골 16도움을 올리며 공수에 기여했다.

모로코는 여자 대표팀 주장인 기즐란 셰바크(알힐랄SFC)가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받아 겹경사를 누렸다. 모로코가 아프리카 올해의 여자 선수를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리카 올해의 남자 감독상은 카보베르데를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부비스타 감독에게 돌아갔다. 카보베르데는 월드컵 첫 본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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