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술가 김범, 평론가 안진국…제21회 월간미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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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내년 2월 1일까지 열리는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 적군의 언어'가 월간미술대상 최우수 전시에 선정됐다. [사진 아트선재센터]
미술전문지 ‘월간미술’은 제21회 월간미술대상 수상자로 작가 부문에 김범, 비평가 부문에 안진국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김범에 대해 “유머와 개념, 현실과 허구를 교차시키는 독보적 시각과 독창적 형식으로 한국은 물론 동시대 미술계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라고 평가했다. 2023년 리움미술관에서 개인전 ‘바위가 되는 법’을 연 김범은 시인 김남조, 광화문 이순신 동상의 조각가 김세중의 아들이다. 안진국 비평가는 “미술 매체의 변화를 예리하게 포착하고 동시대 시각문화, 제도, 기술에 대한 통찰을 완성도 높은 글과 꾸준한 활동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전시에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 적군의 언어'
최우수 전시에는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 적군의 언어’(아트선재센터)가 선정됐다. 추천위원은 지난해 최우수 전시를 수상한 최상호 부산현대미술관 학예사, 고원석 라인문화재단 디렉터 등이, 심의위원회는 기혜경 홍익대 교수, 안소연 아뜰리에 에르메스 코리아 디렉터, 심상용 서울대 교수, 변종필 전 제주현대미술관장, 심지언 월간미술 편집장으로 구성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성곡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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