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벅스 올해 인기 앨범은 ‘케데헌’ OST…노래방 1위 곡은?

본문

bt773961223f7bb196f2cf2709765b36d5.jpg

올해 노래방에서 가장 사랑받은 노래인 ‘드라우닝(Drowning)’을 부른 가수 우즈. 사진 이담엔터테인먼트

음원 플랫폼 벅스의 연말 결산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NHN벅스는 12일 회원들의 스트리밍·다운로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2025 우리가 사랑한 음악’(집계 기간 2024년 12월 1일∼2025년 11월 30일) 결과를 공개하며 해당 OST가 올해 앨범 부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핑크 로제의 솔로 앨범 ‘로지(rosie)’, 밴드 데이식스의 ‘포에버(FOUREVER)’, 지드래곤의 ‘위버멘쉬(Ubermensch)’, 아이브의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가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곡 단위 순위에서는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이 ‘가장 사랑한 곡’ 1위로 선정됐다.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가 2위에 올랐으며, 로제의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아파트(APT.)’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지드래곤의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은 5위 였다.

지드래곤은 올해 벅스에서 가장 많은 ‘좋아’를 받은 아티스트로 집계됐다. 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는 이용자 검색량이 가장 높은 가수로 꼽혔다.

올해 노래방 최고 인기곡은 우즈 ‘드라우닝’

올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곡은 우즈의 ‘드라우닝’으로 집계됐다. TJ미디어는 이날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자사 노래방 반주기 재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드라우닝’이 연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성 솔로 가수가 노래방 인기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5년 연속이다. 지난해에는 이창섭 ‘천상연’, 2023년에는 박재정 ‘헤어지자 말해요’가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차트에서는 발라드 강세가 뚜렷했다. 황가람 ‘나는반딧불’이 2위, 조째즈 ‘모르시나요’가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위였던 이창섭 ‘천상연’은 4위에 올랐다.

2000년대 인기곡도 꾸준한 존재감을 보였다. 버즈의 ‘마이 러브(앤드)’와 ‘남자를몰라’가 각각 5위와 8위를 차지했고, 이지의 ‘응급실’은 6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은 9위로 집계됐다.

bte6d75c231555be8fbcf880494c7f1511.jpg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장면. 사진 넷플릭스 캡처

1989년 발표된 변진섭 ‘숙녀에게’는 KBS ‘개그콘서트’ 소개 이후 재조명되며 전년 대비 829계단 상승한 40위를 기록했다.

올해 새로 수록된 곡 중에서는 조째즈 ‘모르시나요’가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고, 마크툽 ‘시작의 아이’가 2위,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이 3위에 올랐다. ‘소다 팝’도 10위에 들며 OST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2,414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