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빛예술단,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수강생 6만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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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전문예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 '콘서트 일 더하기 우리'를 통해 누적 수강생 58,997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5년 교육생 대상 장애인식개선 효과 및 만족도는 98.3%를 기록, 교육의 질적 성과를 압도적으로 입증했다.
한빛예술단의 '콘서트 일 더하기 우리'는 강의, 공연,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교육의 전달력을 높인다. 시각장애인 연주자 전문강사(브라스앙상블 악장)의 스토리 기반 강의와 AI를 활용하는 기술의 결합은 시각적 이해를 증진하고 궁금증을 효과적으로 해소시켰다.
또한, 오케스트라, 브라스앙상블 등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팀의 수준 높은 연주는 장애예술인의 전문성과 기량을 직접 체감하게 해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교육생들은 연주 중 부분 암전을 통해 시각장애인 연주 환경을 간접 체험하며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사이드 빔프로젝션으로 미디어 아트를 상영해 교육의 몰입도를 극대화하였다.
교육 대상 기관은 공공기관, 일반기업, 지자체 등 총 88개 기관에 달했다. 한빛아트는 신규 기관을 우선 섭외하고 대기업 참여를 독려하는 등 인식개선 교육 기회 확대 및 파급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였다. 주요 참여 기관으로는 하나은행,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삼성전자, 에코프로 등이 있다.
이러한 교육의 성공적인 추진은 실질적인 파급효과로 이어져, 교육 후 약 52명의 장애인 고용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한빛예술단은 우수 장애인 고용 기업으로서 그 자체로 장애인 고용 안정의 기반이 되고 있다. 나아가 올해는 법인 산하 보호작업장 소속 장애인도 교육에 참여시켜 직무 역량 강화 및 자립 지원에 보탬이 되었다.
교육 참가자는 “장애인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이들이 함께 경험했으면 좋겠다”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한편,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기적의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은 2003년 창단된 국내 유일 시각장애인만으로 구성된 전문예술인 연주단으로, 30명이 넘는 시각장애인 연주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며 시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회적기업 대통령 표창과 ‘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조성 기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기관의 공익적 가치와 전문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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