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샤이니 키, 예능 녹화 불참…‘주사 이모’ 친분설 침묵 속 해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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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 키. 뉴스1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주사 이모’와의 친분설이 제기된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국내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불참했다.
12일 tvN ‘놀라운 토요일’ 측은 “키는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으로 이번 주 놀토 녹화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또한 키는 지난 8일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에도 사전 일정 조율 끝에 불참했다. 해당 방송은 12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될 예정이다.
다만 키의 이번 녹화 불참은 ‘주사 이모’ 논란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예정돼 있던 미국 투어 일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키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네 번째 솔로투어를 진행 중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댈러스-포트워스, 브루클린, 시카고, 시애틀 등을 순회하고 있다.

이른바 박나래의 '주사 이모' A씨가 샤이니 키 집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영상. 사진 A씨 인스타그램 캡처
키는 최근 박나래가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로부터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A씨가 과거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그와의 친분설이 제기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SNS에 갈색 푸들 영상을 올리면서 “꼼데야 너 왜 그래?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는 건데? 가르숑은 안 그러는데 넌 왜 그래”라고 적었다. 키의 반려견 이름은 ‘꼼데’와 ‘가르숑’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영상 속 집 인테리어 역시 키의 집안 내부와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키는 A씨와의 관계에 대해 해명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으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키 외에 A씨와의 친분설이 제기된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샤이니 멤버 온유는 각각 입장을 밝혔다. 정재형 측은 지난 10일 “문제가 된 A씨와는 친분은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했고 온유 측은 지난 11일 “피부 관리를 위해 지인 소개로 A씨 병원을 찾은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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