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나마디 조엘 진, 보신각에서 새해 알린다…‘제야의 종’ 타종 인사 선정

본문

bt69b6c5fcc87d455e2531562c40a936ba.jpg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20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5.10.20/뉴스1

육상 계주의 샛별 나마디 조엘 진(19)이 2026년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 인사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오는 31일 밤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2026년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11명의 타종 인사가 확정됐다. 사회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된 시민 114명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타종 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마디 조엘 진은 “한 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돼 영광스럽다”며 “2026년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는 “국민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안겨준 인물”이라는 점에서 나마디 조엘 진을 타종 인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를 통해 도전과 성취의 메시지를 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타종 행사에는 나마디 조엘 진을 비롯해 시민의 생명을 구한 버스 기사, 오랜 기간 봉사를 이어온 시민, 문화·예술·과학·체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인물 11인이 함께 선정됐다.

한편,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31일 밤 1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진행되며, 시민들과 함께 새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2,225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