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명탐정 홈스가 그랬듯, 개인맞춤형 AI를 왓슨으로 활용하기[BOOK]

본문

bt8f9b183afd4d28c86d922fd2c92827e9.jpg

책표지

셜록 홈스식 AI 사용법 
우병현 지음
휴먼큐브

인공지능(AI)이 인류 미래에 어떤 위협이 될 지, 디스토피아적 상상은 잠시 접어두자. 이 책 『셜록 홈스식 AI 사용법』은 AI가 "정보화 초기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이메일, 웹사이트처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범용 기술로서" 확실히 자리 잡을 거라고 강조한다.  그러니 사용법을 익히는 수밖에. 한데 지은이가 지적하듯, 챗GPT 같은 생성형 AI가 따로 제공하는 사용자용 매뉴얼은 없다.

이 책은 지은이의 구체적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파운데이션 모델 등 기본 개념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일반 직장인을 겨냥한 AI 사용 방법론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문과 출신, 기자 출신으로 미디어 경영자를 지낸 지은이는 AI를 이용해 자료 수집과 에디팅은 물론 실무용 앱까지 직접 만든 방법 역시 전한다.

제목에 '셜록 홈스'를 내세운 건 이 명탐정에게 뛰어난 조력자 왓슨 박사가 있듯, 사용자가 홈스가 되어 개인맞춤형 AI를 왓슨으로 활용하라는 얘기. AI 왓슨은 비서, 도서관 사서, 연구 조교, 출판 기획자의 역할도 할 수 있단다. 지은이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기초 역시 사건 포착부터 가설 수립과 검증 등 홈스의 문제 해결 방식과 연결 지어 설명한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2,225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