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경찰청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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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에 따라 평생교육원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대구·경북 지역의 민간 치안 역량 강화와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번 지정은 교육기관의 교육 여건에 대한 자체 평가를 비롯해 현장 실사와 경찰청 심사위원회 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교육 시설과 운영 역량, 교육과정의 전문성 및 실효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그동안 축적해 온 실무 중심 교육 노하우와 안정적인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찰행정학과 등 관련 학과와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일반경비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론 교육은 물론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현장 적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경비업체 종사자의 직무 역량 강화는 물론, 은퇴 예정자와 중장년층의 재취업, 청·장년층의 전문직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안전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그동안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평생학습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축적된 교육 자원과 전문 교수진을 토대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의 교육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찬 평생교육원 원장은 “이번 민간경비 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전문 경비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산업계의 안전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강사진을 통해 실무형 경비 인력을 양성하고, 중장년층 재취업과 전문직 전환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은 2026년 3월부터 매주 3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접수 방법과 세부 일정은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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