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도권 7곳 공공주택지구 계획 승인·지정…13.3만 가구 공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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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창릉지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지구 건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31일 의왕군포안산, 화성봉담3, 인천구월2, 과천갈현, 시흥정왕 등 5곳의 공공주택지구계획을 최초 승인하고, 구리토평2와 오산세교3 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계획 승인을 받은 5곳(1069만㎡)에는 7만8000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2곳(706만㎡)에는 5만5000가구가 공급된다. 이에 따라 총 13만3000가구의 주택 공급 계획이 구체화됐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4만가구, 공공분양주택은 3만4000가구다.

국토부는 해당 지구들이 GTX-C 노선과 수인분당선 등 주요 철도망과 인접해 수도권 핵심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의도공원의 21배 규모인 480만㎡의 공원·녹지를 조성하고, 164만㎡ 규모의 자족용지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지구별로 보면 의왕군포안산지구는 2021년 2월 발표된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597만㎡ 부지에 총 4만1518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공공임대주택은 1만4565가구, 공공분양주택은 9166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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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7곳 공공주택지구별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화성봉담3지구는 229만㎡ 규모로 1만8270가구가 조성되며, 공공임대 6978가구, 공공분양 3446가구가 포함된다. 인천구월2지구는 220만㎡ 부지에 1만5996가구가 들어서며 공공임대 4843가구, 공공분양 4857가구가 공급된다.

과천갈현지구는 13만㎡ 면적에 960가구가 조성되고, 공공임대 296가구와 공공분양 298가구가 배정된다. 시흥정왕지구는 10만㎡ 부지에 1271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910가구가 공공임대주택이다.

한편 구리토평2지구와 오산세교3지구는 2023년 11월 후보지 발표 이후 주민 의견 수렴과 각종 환경·재해·기후 영향 평가를 거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구리토평2지구는 보행 친화형 도시로, 오산세교3지구는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두 지구는 내년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이후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각각 2027년과 2028년에 지구계획이 최초 승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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