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정원 두산 회장 “전사적 역량 모아 AI 전환 가속화하자”
-
13회 연결
본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 두산그룹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새해 “전사적 역량을 모아서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를 가속화하자”고 주문했다.
박 회장은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AI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은 머지않아 완전히 다른 선상에 있게 될 것”이라며 “빠른 AX 추진을 통해 기존 제품의 지능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포트폴리오 확장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박 회장은 자체 개발한 가스터빈으로 미국 시장에서 첫 수주를 기록한 두산에너빌리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두산 전자BG 등의 성과를 괄목할만한 성과로 꼽았다. 올해 경영 환경에 대해 ‘불확실성의 일상화’라고 진단한 박 회장은 AI가 미칠 영향도 예측하기 어렵다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대를 관통하는 확실한 성공 방정식은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전자소재, 가스터빈 같은 분야에서는 기술력에 자신감을 갖고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자”고 주문한데 이어 “AI시대 전력 수요를 뒷받침할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자로),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도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피지컬 AI’ 시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두산은 발전기자재, 건설기계, 로봇 등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과 방대한 하드웨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피지컬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다”며 “모든 구성원이 AI 활용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한 세기 넘게 수많은 대전환기를 겪으며 쌓은 경험은 누구도 갖지 못한 자산”이라며 “두산이 쌓은 130년 역사 저력 위에 스타트업과 같은 도전 정신을 더해서 새로운 시대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