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출근길 -17도, 칼바람까지 분다…"체감온도 더 낮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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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일인 2일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추위는 4일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1월초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계속되겠다.

영하권 추위로 본격적인 겨울날씨를 보인 지난해 12월31일 서울 광진구 인근 한강에 고드름이 얼어있다. [뉴스1]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7~-5도, 낮 최고기온도 –6~4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부를 중심으로는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대기 상층부의 기압골을 따라 찬 공기가 유입되고 중국 북부지방의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있는 영향이다. 서울의 기온 역시 2일 -12~0도, 3일 -9~2도로 종일 춥겠고 4일부터는 -1~4도 분포로 다소 기온이 올라가겠다. 1일 수도권과 강원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 등에 내려진 한파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3일 오전까지 울릉도·독도 등엔 10~30㎝, 제주산지엔 10~20㎝의 눈이 내리겠다. 이 외에 ▶서해5도 1~3㎝ ▶광주·전남서부·전북서해안 3~8㎝ ▶대전·세종·충남내륙 1㎝ 등 전국 곳곳에 눈도 예보돼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실과 축사에 난방장치를 가동해 피해를 예방하라”고 말했다.
5~11일 전국이 대체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겠다. 다만 고기압 가장자리인 전라권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거나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아침 -9~2도, 낮 0~9도로 평년과 비슷해 강추위가 완전히 풀리지는 않겠지만 극심한 한파 대신 예년 수준의 추위가 지속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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