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5세 이상 인구 비중 21% 돌파…초고령사회 본격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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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2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뉴스1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1%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가 본격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세대에서도 고령층 비중이 가장 높아 고령 인구의 단독 가구화 현상도 뚜렷해졌다.
4일 행정안전부의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084만822명으로 전년보다 58만4040명 늘었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 5111만7378명 가운데 고령 인구 비중은 21.21%로 집계됐다.
한국은 2024년을 기점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유엔은 고령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2016~2025년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및 비중 추이. 행정안전부 제공
성별로는 여성 고령 인구 비중이 23.39%로 남성 19.00%보다 4.39%포인트(p) 높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8.82% 비수도권은 23.69%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시·도는 전남 28.46% 경북 27.46% 강원 26.81% 전북 26.61% 부산 25.26% 충남 23.43% 경남 23.24% 충북 23.05% 대구 22.07% 서울 20.43% 제주 20.09% 등 11곳이다. 서울과 제주는 올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226개 시·군·구 가운데에서는 경북 의성군이 49.20%로 가장 높았고 대구 군위군 48.96% 경남 합천군 47.39% 전남 고흥군 47.25% 경북 청도군 46.49% 순이었다. 전체 시·군·구 중 170곳이 고령 인구 비중 20%를 넘겼다.

2016~2025년 주민등록 세대수 및 평균 세대원 수 현황. 행정안전부 제공
1인 세대 증가세도 이어졌다. 올해 주민등록 세대 수는 2430만87세대로 전년보다 0.75% 증가했으나 평균 세대원 수는 2.10명으로 감소했다. 이 가운데 1인 세대는 1027만2573세대로 전체 세대의 42.27%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1인 세대는 70대 이상이 221만8764명으로 21.60%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18.90% 30대 16.92% 50대 15.92% 20대 13.94% 40대 12.29% 순이었다.
성별로는 20대 미만과 7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많았고 20∼60대에서는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1인 세대는 30대 비중이 가장 높았고 여성은 70대 이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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