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임재범 "40주년 공연 끝으로 무대 떠난다"…가요계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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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 연합뉴스
가수 임재범(64)이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
4일 소속사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재범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끝으로 무대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임재범은 이날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은퇴에 관한 입장을 전한다. 그는 JTBC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 "많은 시간, 참 많은 생각을 해봤었는데 이번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떠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지난해 11월 29일 대구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등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고 있다. 서울 공연은 오는 17∼18일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다.
지난 1986년 밴드 시나위 1집으로 데뷔한 임재범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너를 위해', '비상', '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히트곡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재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4' 심사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해 9월 정규 8집 선공개 곡인 '인사'를 발매하며 연 기자간담회에서 "50주년, 60주년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다른 분들은 괜찮다고 해도 저는 늘 (녹음 뒤) 미련이 남는다"며 "호흡이 맞았나, 가사 전달은 제대로 됐나 하고 뒤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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