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41세 린지 본, 알파인스키 월드컵 시즌 2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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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본이 알파인 월드컵 우승 후 샴페인을 터트리면서 자축하고 있다. AP=연합뉴스
41세 알파인스키 스타 린지 본(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본은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차우헨제에서 열린 2025~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 경기에서 1분06초24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14살이나 어린 1998년생 카이사 비크호프 리에(노르웨이·1분06초61)를 0.37초 차로 따돌렸다.
지난달 스위스 생모리츠 활강 대회에 이은 올 시즌 본의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2019년 은퇴했다가 지난 시즌 현역 복귀를 선언한 본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올 시즌 2차례 우승했고,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1984년 10월생인 그는 지난달 생모리츠 대회에서 알파인스키 월드컵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날 자신의 기록을 거듭 경신했다. 본의 월드컵 통산 승수는 84승으로 늘었고, 활강 종목에서만 45승을 올렸다.
41세에도 건재함을 과시하는 린지 본. EPA=연합뉴스
오랜 공백을 깨고 마흔살에 복귀한 본이 과거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의 시선도 있었으나, 올 시즌 월드컵 여자 활강 부문에서 포인트 34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본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활강 금메달과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8년 평창 대회에선 활강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지난달 생모리츠 대회 준우승자 오스트리아의 마크달레나 에거는 이날 경기 중 넘어져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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