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쿠팡 퇴직금 사건 무혐의 관여 전 대검 간부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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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퇴직금 미지급과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 뉴스1

관봉권·쿠팡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특별검사팀은 '쿠팡 퇴직금 사건' 관련해 대검찰청 관계자를 최근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19일 "지난 2일 이재만 전 대검 노동수사지원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며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수사사항으로 알려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전 과장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이 지난해 4월 쿠팡 퇴직금 사건을 무혐의 처리할 당시 사건 보고서를 검토하는 등 사건 처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 전 과장을 상대로 당시 대검이 이 사건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최종 승인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날 해당 사건 주임검사였던 신가현 부천지청 검사도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신 검사에 대한 피의자 전환 여부에 대해 "아직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2023년 5월 노동자들에게 불리한 퇴직금 지급 규정이 담긴 취업규칙을 변경해 퇴직금을 미지급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사건을 담당한 문지석 당시 부천지청 검사는 엄희준 당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이 신 검사에게 '무혐의 가이드라인'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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