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침 영하 14도 추위 또 온다…출근길 '살얼음 도로'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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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한파가 이어지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뉴스1

27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8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낮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에도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은 영하권에 머물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인천 영하 6도, 춘천 영하 11도, 강릉 영하 3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4도, 전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3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4도, 대전 1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6도, 제주 7도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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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강추위가 몰아친 22일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에 거대한 얼음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연합뉴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28일 아침 기온이 더 내려가 일부 지역의 한파특보가 강화·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오후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2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남 서부·북동부, 충북 중·남부, 전북, 전남 서부, 제주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인천과 경기 남부, 충청 내륙 일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릴 수 있다.

예상 적설은 광주·전남 서부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1~3㎝, 충남 서부 1㎝ 안팎이다. 경기 남부 서해안과 서해5도는 1㎝ 미만, 제주 산지는 1~5㎝, 울릉도·독도는 5~10㎝의 눈이 더 쌓이겠다. 비로 내릴 경우 강수량은 대부분 1㎜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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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25일 '빙박 명소'로 알려진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 인근의 얼어붙은 북한강 위로 캠핑을 즐기는 시민들의 텐트가 모여 있다. 연합뉴스

눈·비 뒤 기온이 낮아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위험이 크다. 출근 시간대 교량과 터널 출입구,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교통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까지 강해 산불과 화재 위험도 높다. 서울 일부와 경기 내륙, 강원 중·남부 내륙과 동해안, 전남 동부 남해안, 경상권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 산지는 시속 70㎞ 안팎의 강풍이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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