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선거 앞두고 허위 학력 기재로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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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학력 기재 문제가 불거진 정수철 후보.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홈페이지 캡처

앞으로 4년간 한국 아이스하키를 이끌 제25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특정 후보자의 허위 학력 기재 문제가 불거져 논란이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호 2번 정수철(45) 플루토스 홀딩스 대표이사가 선거공보에 학력 사항을 잘못 기재해 이를 바로잡았다”고 공지했다.

정 후보는 당초 선거공보에 자신의 학력을 ‘연세대학교 행정학 전공’으로 기재했다. 그러나 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학력 사항은 정규학력을 기재해야 하며, 정 후보가 기재한 학력은 유권자가 정규 학위 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오인하게 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의 최종 학력은 ‘광주 동강대 졸업’으로 수정 공고됐다.

상대 후보 측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기호 1번 양승준 후보 측은 허위 학력 기재는 중대 사안이므로 후보 등록 자체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정선군체육회장 선거 당시 한 후보자가 정규학력이 아닌 최고경영자 과정을 최종 학력으로 기재했다가 대법원으로부터 선거 무효 판결을 받은 사례가 있다.

협회는 “허위 학력 기재가 선거 절차 및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추후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회장 선거는 오는 28일 선거인단 115명의 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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