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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AFP, 36기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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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AFP가 제36기 수강생을 2월 6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AFP 제35기 수강생들이 지난해 9월 국내문화탐방에 참여한 모습. [사진 서울대]

서울대학교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AFP)’이 제3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2007년 서울대 인문대학이 개설한 이 과정은 국내 기업과 정관계·법조계·의료계 등 사회 각 분야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총 134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36기 과정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20주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대부분 서울대 교수들이 담당하며 문학, 역사, 철학, 예술, 언어, 유적 답사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장문석 교수의 ‘마키아벨리의 미소: 군주의 조언자인가/은밀한 공화주의자인가?’를 시작으로, 남성현 교수의 ‘기후위기 시대, 인류세를 사는 공존의 지혜’, 김헌 교수의 ‘상징과 은유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등 다양한 강좌가 인문학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사 강좌는 성춘택 교수의 ‘딥 히스토리: 빙하시대 수렵민의 유산’, 박훈 교수의 ‘일본의 역사와 동아시아’, 여운경 교수의 ‘냉전기 동남아시아의 스포츠 이벤트와 정치’, 이강원 교수의 ‘백두산 위의 경계선들: 한중 국경주장의 역사지리’ 등으로 구성된다. 문학 분야에서도 안지현 교수의 ‘미국의 민주주의 다시 읽기, 독립선언문 250주년을 맞아’, 홍진호 교수의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과 내면으로의 길’, 오순희 교수의 ‘카프카의 문학을 통해 바라보는 우리 삶의 공간’ 등의 강좌들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철학, 종교, 예술 분야의 다채로운 강의가 준비돼 있다. 이강재 교수의 ‘리더를 위한 논어 이야기’, 정원재 교수의 ‘이이의 삶과 생각’, 장진성 교수의 ‘단원 김홍도(1745~1806년 이후): 거장의 세계’, 이해완 교수의 ‘예술의 가치와 미학’, 윤혜원 교수의 ‘차용(appropriation)과 현대미술의 이해’, 박상우 교수의 ‘사진과 융합’ 등이 대표적이다.

이론 강의 외에 현장 답사와 문화예술 체험도 풍성하다. 역사적 공간과 예술적 경험 속에서 인문학적 통찰을 직접 체득하는 과정이다. 정요근 교수의 ‘강화도 역사문화 탐방’, 김호 교수의 ‘창경궁 및 창덕궁: 고궁 탐방’, 홍종욱 교수 외의 일본 교토로 떠나는 국외문화탐방 ‘교토 속의 한일 근대’ 등 교수진이 직접 안내하고 해설하는 답사를 통해 역사 유적의 의미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이용숙 교수의 ‘오페라 즐기기: 오페라로 만나는 베르테르’ 강의와 연계해 오페라 ‘베르테르’를 함께 관람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처럼 깊이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는 AFP에 대해 제35기 수료생인 김기백 KIDB자금중개㈜ 상임고문은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살아있음’ 그 자체가 얼마나 경이롭고 소중한 선물이며,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는지 깊이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AFP 정규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10분까지 두 차례 진행된다. 제36기 과정 지원서는 오는 2월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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