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영국 아카데미 최종 후보 불발

본문

btfa22e673a6471b5c995a5b2befdd2beb.jpg

지난해 9월 영화 '어쩔수가없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찬욱(가운데) 감독과 배우 이병헌(왼쪽)·손예진. 뉴스1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BAFTA) 영화상에서도 최종 후보 입성에 실패했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가(BAFTA)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제79회 BAFTA 영화상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비영어 영화 부문(외국어영화상) 예비 후보 10편에는 포함됐으나 최종 후보 5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비영어 영화 부문 최종 후보는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이란),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노르웨이 등)를 비롯해 '시크릿 에이전트'(브라질), '시라트'(스페인·프랑스), '힌드의 목소리'(튀니지·프랑스)로 채워졌다.

이는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후보진과 동일한 구성이다. 박 감독은 지난 2018년 '아가씨'로 이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으나 이번 작품은 골든글로브 후보 지명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부고니아'가 감독상과 각색상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 받았다.

반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현지 극장 개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올해 BAFTA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다.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포함해 13개 부문에서 14회(남우조연상 2명) 지명되며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뒤를 이어 '씨너스: 죄인들'이 13개 부문, '마티 슈프림'이 11개 부문에 올랐다.

영국판 오스카로 불리는 이번 시상식은 다음 달 22일 런던 사우스뱅크센터 로열페스티벌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8,639 건 - 1 페이지